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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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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장해 온 문화예술장애인표준사업장 올모(OLMO)가 18일 인천 서구 청라더리브티아모 지식산업센터에 ㈜올모인천의 문을 열었다. 부산, 일산, 부천, 하남, 용인에 이어 인천에서 여섯 번째로 설립된 표준사업장이다.
올모인천은 전용면적 110평 규모로 조성된 복합 문화·창작·직무 공간이다. 발달장애인이 예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곳에서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아트 콘텐츠 제작, 브랜드 굿즈 생산, AI기반 미디어아트 제작 등 다양한 직무를 수생하게 된다.
또한 고용 교육훈련실, 개별 작업장, 상담·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다.
올모인천에는 ㈜현대제철, 대상(주), ㈜느티나무의사랑이 ‘올모 파트너스’로 참여했다. 이들 파트너사는 올모인천이 단순한 사업장 개소를 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ESG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은다.
현대제철은 인천을 대표하는 산업체로서 지역 기반의 장애인 고용을 강화하고 대상 주식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예술 협업을 확대한다. ㈜느티나무의사랑은 장애인 직무 개발, 굿즈제작, 근로적응 프로그램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모인천은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드는 창의·문화·일자리 융합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기업과의 ESG 협업, 공공기관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와 발달장애인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전시 및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인천 개소를 통해 올모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예술·디자인·문화 콘텐츠 등 창의 산업 분야에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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